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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에 개장하여 약 50년에 가까운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정통 명문 구릉지(힐사이드) 골프장입니다. 오사카 시내나 교토 시내에서 차로 약 40~5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탄바(丹波)의 아름다운 자연 산세에 둘러싸여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물합니다.

이 코스는 일본의 유명 설계가 다이도 도쿠스케(大戸徳介)가 디자인한 18홀(파72, 전장 약 6,654야드) 규모의 숲으로 분할된(林間) 스타일의 코스입니다. 해발 고지대의 지형을 살렸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가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홀 간의 고저 차를 최소화하여 플랫하게 조성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하지만 적재적소에 배치된 미세한 언듈레이션, 거대한 수목, 그리고 공략 선상에 영리하게 개입하는 워터 해저드가 있어 정교한 클럽 선택을 요구하는 '타깃 골프'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아웃(OUT) 코스와 인(IN) 코스의 주요 홀별 특징과 공략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1. 아웃(OUT) 코스 (1~9번 홀, 파36, 약 3,369야드)

아웃 코스는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고 평탄하게 뻗어 있어 시각적인 안정감을 줍니다. 하지만 그린으로 갈수록 교묘하게 입을 벌리고 있는 가드 벙커들과 포대 그린 성향의 홀들이 많아 정교한 아이언 샷의 캐리 거리가 스코어를 좌우합니다.

  • 1번 홀 (파4 /  360야드): 스타트를 알리는 무난하고 평탄한 미들홀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페어웨이가 넓어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첫 티샷을 날리기 좋습니다. 다만 그린 주변 좌우에 배치된 가드 벙커를 의식해 세컨드 샷은 그린 중앙을 안전하게 공략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 4번 홀 (파5 /  493야드): 아웃 코스의 첫 번째 롱홀이자 대표적인 드라이버 장타 추천(드라콘) 홀입니다. 넓게 뚫린 페어웨이를 향해 시원하게 티샷을 지를 수 있습니다. 다만 세컨드 샷 지점부터 그린까지 완만한 오르막 지형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거리 손실을 감안해 반 클럽이나 한 클럽 넉넉하게 잡는 매니지먼트가 필요합니다.

  • 5번 홀 (파4 /  374야드) - 아웃 코스 최고 난이도 (HDCP 1): 아웃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핸디캡 1번 미들홀입니다. 티샷 시 페어웨이 우측에 자리한 크로스 벙커와 수목들이 시야를 압박합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의 왼쪽을 겨냥하는 것이 안전하며, 세컨드 샷에서도 그린 앞쪽 턱이 높은 벙커를 완전히 캐리로 넘겨 올려야 파 세이브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 7번 홀 (파3 /  152야드): 아웃 코스의 니어핀 챌린지 추천 숏홀입니다. 그린 전면을 에워싼 벙커들이 시각적인 부담을 주지만, 바람의 방향만 잘 체크하여 한가운데로 부드럽게 띄워 올리면 비교적 손쉽게 버디 찬스를 잡을 수 있는 홀입니다.

2. 인(IN) 코스 (10~18번 홀, 파36, 약 3,285야드)

인 코스는 평탄한 아웃 코스에 비해 자연 지형의 굴곡(업다운)이 조금 더 가미되어 있으며, 워터 해저드가 샷에 직접적으로 개입합니다. 홀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도그렉 홀이 섞여 있어 더욱 정교한 코스 매니지먼트와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 10번 홀 (파4 /  336야드): 후반전을 여는 미들홀로 전장은 다소 짧지만 영리한 배치가 돋보입니다. 페어웨이 좌우의 수목을 피해 정교하게 중앙을 지키는 샷이 선행되어야 가뿐하게 후반 스코어를 풀어갈 수 있습니다.

  • 12번 홀 (파3 /  160야드) - 인 코스의 명물 해저드 홀: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사이에 푸른 연못이 넓게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니어핀 추천 숏홀입니다. 바람이 불 때는 물 위를 지나며 공의 비거리에 직접적인 변수를 주므로 신중한 클럽 선택이 필수입니다. 핀을 무리하게 보기보다는 그린 중앙을 타깃으로 넉넉하게 공략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 14번 홀 (파5 /  502야드): 인 코스의 대표적인 드라이버 장타 추천 롱홀입니다. 시원한 직선형 레이아웃을 지니고 있어 호쾌하게 지를 수 있지만, 세컨드 샷 이후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좌우 벙커 구역이 좁아지므로 3온 작전으로 차분히 끊어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 18번 홀 (파4 /  382야드) - 드라마틱한 피니시 홀 (HDCP 2): 라운딩의 대미를 장식하는 핸디캡 2번의 까다로운 미들홀입니다. 전장 자체가 미들홀 치고 긴 편인데다 페어웨이 우측으로 흐르는 미세한 경사가 있습니다. 게다가 그린 주변에 배치된 가드 벙커들과 까다로운 2단 그린 성향이 마지막까지 골퍼의 퍼팅 능력을 날카롭게 시험하므로, 세컨드 샷 시 오르막 퍼팅 라인을 남길 수 있는 정교한 배달 샷이 승부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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