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 서식스 지역인 니시노미야시 야마구치정에 위치한 Kobe Grand Hill Golf Club(고베 그랜드힐 골프클럽 / 구 '서궁육갑(니시노미야 롯코) 골프클럽')은 1974년에 개장한 역사 깊은 18홀 규모의 고원 힐사이드 코스입니다.
자연림이 풍부하게 보존되어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클럽하우스와는 대비되게 강한 고저차(산악 지형)와 교묘하게 물결치는 미세한 언듈레이션이 섞여 있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레이아웃이 특징입니다.
크게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시험하는 아웃(OUT) 코스와 정교함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요구하는 인(IN)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아웃 (OUT) 코스 (9홀 / Par 36 / 3,191 Yds - 백티 기준)
아웃 코스는 울창한 자연림을 그대로 살려 조각한 듯한 아름다운 뷰를 지녔지만, 티박스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내리막(打ち下ろし) 샷과 물결치듯 구부러진 페어웨이가 긴장감을 주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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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스타일: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라 티샷에서 웅장하고 호쾌하게 장타를 시도해 볼 수 있는 홀들이 많습니다. 특히 1번 홀과 2번 홀을 잇는 이국적인 '가마쿠라 다리(鎌倉橋)'에서 바라보는 자연 풍광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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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홀 (Par 5 / 핸디캡 1번 홀): 아웃 코스에서 가장 거리가 길고 까다로운 롱홀입니다. 세컨드 샷 지점부터 그린에 이르기까지 좁아지는 페어웨이와 세밀한 경사면이 도사리고 있어 파(Par)를 잡기조차 쉽지 않은 명물 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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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홀 (Par 3): 아웃 코스를 마무리하는 아일랜드성 숏홀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름다운 홀로, 맞바람의 영향과 그린 전면을 수호하는 벙커들의 압박을 이겨내야 하는 니어핀 추천 홀입니다.
2. 인 (IN) 코스 (9홀 / Par 36 / 3,214 Yds - 백티 기준)
인 코스는 아웃 코스보다 고저차가 조금 더 정교하게 녹아들어 있으며, 워터 해저드(연못, 크리크 등)와 벙커가 아주 절묘하고 무자비하게 배치되어 있어 한층 높은 전략성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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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스타일: 지형상 볼의 안착 지점이 눈으로 잘 보이지 않거나 블라인드 샷을 해야 하는 홀들이 섞여 있습니다. 무조건 멀리 치기보다는 클럽하우스 내비게이션을 확인하여 아이언이나 유틸리티 클럽으로 끊어 가야 하는 영리한 티샷 배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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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홀 (Par 5 / 핸디캡 2번 홀): 전장이 아주 길면서 우측으로 급하게 휘어지는 형태의 도그레그 롱홀입니다. 티샷 시 왼쪽의 넓은 페어웨이 존을 노리는 것이 안전하며, 우측은 오비(OB) 구역이 길게 밀집해 있어 보수적인 3온 공략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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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 (Par 3): 수려한 조경을 뽐내는 연못이 가로막은 아름다운 숏홀입니다. 하지만 그린 주변을 사방으로 감싸는 수많은 장애물 벙커들이 도사리고 있어 티샷의 방향성과 정확도 높은 거리가 승부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