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에 개장하여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고베의 대표적인 전통 명문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자연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살린 친환경적인 설계로 유명하며,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고베의 수려한 산세가 코스 곳곳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곳의 메인 코스인 '고베(Kobe) 코스'는 18홀 규모(Par 72 / 약 6,700야드)로 구릉지형의 기복을 절묘하게 활용하여 설계된 전통적인 힐사이드 코스입니다.
고베 코스는 아웃(OUT) 코스와 인(IN) 코스로 나뉘며, 각 코스별 특징과 주요 홀 공략 포인트를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아웃 (OUT) 코스 (9홀 / Par 36 / 3,365 Yds)
아웃 코스는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탁 트인 레이아웃이 주를 이루어, 골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홀을 거듭할수록 교묘하게 배치된 워터 해저드와 벙커가 등장하여 만만치 않은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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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홀 (Par 4): 넓고 평평한 페어웨이가 시원하게 뻗어 있어 스타트 홀로서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그린 좌우를 가드하는 벙커가 깊어 온그린 시 정교한 아이언 샷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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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홀 (Par 3): 넓은 연못을 넘겨 쳐야 하는 아웃 코스의 시그니처 숏홀입니다.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물을 넘겨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정확한 클럽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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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홀 (Par 5): 거리가 제법 길고 곧게 뻗은 롱홀입니다. 장타자라면 시원하게 비거리를 내기 좋지만,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페어웨이가 좁아지고 좌측이 오비(OB) 구역이므로 무리하게 투온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인 쓰리온 공략이 유리합니다.
2. 인 (IN) 코스 (9홀 / Par 36 / 3,331 Yds)
인 코스는 아웃 코스에 비해 지형의 고저차(오르막과 내리막)가 뚜렷하고, 자연 숲과 계곡이 코스 레이아웃에 깊숙이 개입하는 매우 도전적이고 기술적인(Technical)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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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홀 (Par 4): 완만한 내리막 경사 뒤에 세컨드 샷 지점부터 다시 오르막이 형성되는 까다로운 미들홀입니다. 고저차로 인해 실제 거리보다 클럽을 한두 단계 넉넉하게 잡고 오르막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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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홀 (Par 5): 완만하게 우측으로 굽어지는 우도그레그 롱홀입니다. 티샷 랜딩 지점 우측에 벙커와 적송 숲이 밀집해 있어, 티샷은 페어웨이 좌측을 겨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리한 세컨드 샷 포지셔닝이 버디 찬스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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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 (Par 4): 인 코스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핸디캡 홀 중 하나입니다. 페어웨이가 좁고 좌우측 모두 울창한 수림대로 둘러싸여 있어 드라이버의 방향성이 어긋나면 곧바로 타수를 잃기 쉽습니다. 정교함이 최우선시되는 승부처입니다.